뉴질랜드, 16년 만에 월드컵 나선다
일본 이어 본선 티켓 확보
입력 : 2025. 03. 25(화) 10:27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코스타 바바루세스(오른쪽)가 지난 24일(한국 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든 파크에서 열린 누벨칼레도니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최종 예선 결승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뉴질랜드가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든 파크에서 열린 누벨칼레도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최종 예선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자 1982 스페인 월드컵을 포함 사상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됐다.
오세아니아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0.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이로 인해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도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반드시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2006년 이후로 뉴질랜드가 줄곧 오세아니아 예선 1위에 올랐음에도 월드컵 본선에 나선 것은 2010년 한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변화가 생겼다. 본선 출전국이 32개 국가에서 48개 국가로 확대되면서 오세아니아에 1.5장의 출전권이 할당됐고 예선 1위는 본선 직행, 2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다.
FIFA 랭킹 하위권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1차 예선을 거치지 않은 뉴질랜드는 8개 국가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2차 예선에서 3전 전승(승점 9)으로 B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토너먼트로 펼쳐진 최종 예선 준결승에서 피지를 7-0, 결승에서는 누벨칼레도니를 3-0으로 완파하며 오세아니아 최강임을 입증, 북중미로 향하게 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든 파크에서 열린 누벨칼레도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최종 예선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자 1982 스페인 월드컵을 포함 사상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됐다.
오세아니아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0.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이로 인해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도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반드시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2006년 이후로 뉴질랜드가 줄곧 오세아니아 예선 1위에 올랐음에도 월드컵 본선에 나선 것은 2010년 한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변화가 생겼다. 본선 출전국이 32개 국가에서 48개 국가로 확대되면서 오세아니아에 1.5장의 출전권이 할당됐고 예선 1위는 본선 직행, 2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다.
FIFA 랭킹 하위권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1차 예선을 거치지 않은 뉴질랜드는 8개 국가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2차 예선에서 3전 전승(승점 9)으로 B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토너먼트로 펼쳐진 최종 예선 준결승에서 피지를 7-0, 결승에서는 누벨칼레도니를 3-0으로 완파하며 오세아니아 최강임을 입증, 북중미로 향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