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 참여자 모집
18세 미만 장애아동 20명 대상
입력 : 2025. 03. 20(목) 10:33
광양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은 18세 미만 장애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재능키움 프로그램을 지원해 성장 과정부터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고 계발시켜,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해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사람중심계획(PCP:Person Centered Planning)을 기반으로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은 개인별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장과 성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아동(보호자)은 광양장애인복지관(061-761-4438) 또는 중마장애인복지관(061-795-0420)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꽃 피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계발해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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