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수조사 활용 '맞춤형 복지' 실현 앞장
위기 정보 활용 4167가구 방문
327건에 생계·주거·의료 서비스
민간서비스 60%, 단순상담 32%
"군민활력과 신설해 돌봄 강화"
327건에 생계·주거·의료 서비스
민간서비스 60%, 단순상담 32%
"군민활력과 신설해 돌봄 강화"
입력 : 2025. 03. 20(목) 10:19

곡성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총 4167가구의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가운데 맞춤형 돌봄 및 복지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2개월간 현장 방문으로 이뤄진 2025년 상반기 복지위기가구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가정방문과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47개 위기 정보를 활용해 총 4167건의 위기가구를 조사했으며 이 중 327건에 대해 생계·주거·의료·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했다.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생계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하거나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곡성읍과 옥과면에서 각각 469건, 558건의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연계 유형별로는 기부식품, 밑반찬 지원 등 민간 서비스가 전체 비중의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순 상담(32%), 기타 공공서비스 연계(6%), 공적급여(2%) 순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단순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협력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대상자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파악, 적합한 지원을 연계했다.
마을 이장, 희망드림 복지반장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상담을 수월하게 진행한 결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복지’를 목표로 맞춤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활력과를 신설했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2개월간 현장 방문으로 이뤄진 2025년 상반기 복지위기가구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가정방문과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47개 위기 정보를 활용해 총 4167건의 위기가구를 조사했으며 이 중 327건에 대해 생계·주거·의료·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했다.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생계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하거나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곡성읍과 옥과면에서 각각 469건, 558건의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연계 유형별로는 기부식품, 밑반찬 지원 등 민간 서비스가 전체 비중의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순 상담(32%), 기타 공공서비스 연계(6%), 공적급여(2%) 순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단순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협력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대상자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파악, 적합한 지원을 연계했다.
마을 이장, 희망드림 복지반장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상담을 수월하게 진행한 결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복지’를 목표로 맞춤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활력과를 신설했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