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에 대설특보…적설량 3.3㎝
입력 : 2025. 03. 15(토) 10:21
지리산 성삼재에서 바라본 시암재. 뉴시스
구례군 지리산 성삼재 인근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등산객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구례군 산동면 성삼재에 3.3㎝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예상 적설량은 16일까지 전남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은 5~20㎜, 광주·전남 내륙은 5~10㎜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3도 등 평균 10~1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고흥, 여수, 완도, 거문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에서도 고도별로 비 또는 눈으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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