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생 모집
입력 : 2025. 02. 10(월) 16:16
광양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위해 ‘2025년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3월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기계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사고 사례, 음주운전 위험성 등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해당 기종을 직접 운전하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여성농업인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과 대부분 수작업으로만 경작하는 밭 작업을 기계 동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과정’이 일정에 포함돼 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날짜별 교육 기종은 △25일 트랙터 △26일 경운기 및 보행관리기 △27일 여친화형 농업기(트랙터, 보행관리기) △28일 휴립기 및 비닐피복기 △3월5일 보행관리기 정비 △3월6일 굴착기 △3월7일 굴착기 등이다.

신청은 교육일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061-797-3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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