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산불진화대원 지원한 70대, 체력검정 중 사망
아파트 6층 높이 계단 오르던 중 의식 잃어
입력 : 2025. 01. 22(수) 16:54
장성에서 산불진화대원 선발 체력 검정을 치르기 위해 계단을 오르던 70대가 숨졌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장성 장성호 인근 공원에서 A(77)씨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광주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일 장성군에서 선발하는 산불진화대원의 체력 시험을 치루고 있었다. 해당 시험은 15㎏의 물통을 들고 아파트 6층 높이인 계단 200개를 오르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장성 장성호 인근 공원에서 A(77)씨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광주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일 장성군에서 선발하는 산불진화대원의 체력 시험을 치루고 있었다. 해당 시험은 15㎏의 물통을 들고 아파트 6층 높이인 계단 200개를 오르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