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정치인들 “여수공항 안전대책 촉구”
전국 두번째로 활주로 짧아
로컬라이저 높이 4m ‘위험’
로컬라이저 높이 4m ‘위험’
입력 : 2025. 01. 22(수) 13:45
전남 동부권 정치인들이 21일 국회에서 정부에 여수공항의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실 제공
전남 동부권 정치인들이 22일 여수공항의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조계원(여수을)·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 등 전남 동부권 의원과 동부권의 전남도 의원, 각 시 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여수공항 안전혁신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여수공항의 콘크리트 로컬라이저 신속한 철거 및 항공기 오버런 피해 확대 방지 방식 재설치 △활주로 연장 △강제제동장치 이마스 (EMAS) 도입 등을 촉구했다.
또 전남·광주지역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대형 이벤트 우선 선정 및 지역 여행업계 홍보마케팅비 긴급 조기 지원 등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
여수공항은 광양만권 87만 지역민들을 비롯해 연간 5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동부권의 관문이자,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공항이다.
코로나 시기에도 80%이상의 여객율을 유지하며, 연간 이용객 100만을 돌파했던 유일한 국내 공항이다.
그러나 활주로(2100m) 길이가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서 2번째로 짧다.
지난 2005년 이후 20 년간 단 1m도 연장되지 못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인 방위각시설 (로컬라이저)은 국내 13개 공항 중 가장 높은 4m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 있다.
동부권 정치인들은 “이번 항공참사로 여수공항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침체에 더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조계원(여수을)·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 등 전남 동부권 의원과 동부권의 전남도 의원, 각 시 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여수공항 안전혁신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여수공항의 콘크리트 로컬라이저 신속한 철거 및 항공기 오버런 피해 확대 방지 방식 재설치 △활주로 연장 △강제제동장치 이마스 (EMAS) 도입 등을 촉구했다.
또 전남·광주지역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대형 이벤트 우선 선정 및 지역 여행업계 홍보마케팅비 긴급 조기 지원 등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
여수공항은 광양만권 87만 지역민들을 비롯해 연간 5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동부권의 관문이자,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공항이다.
코로나 시기에도 80%이상의 여객율을 유지하며, 연간 이용객 100만을 돌파했던 유일한 국내 공항이다.
그러나 활주로(2100m) 길이가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서 2번째로 짧다.
지난 2005년 이후 20 년간 단 1m도 연장되지 못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인 방위각시설 (로컬라이저)은 국내 13개 공항 중 가장 높은 4m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 있다.
동부권 정치인들은 “이번 항공참사로 여수공항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침체에 더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