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AI·모빌리티 집중”…道 “지역소멸 선제 대응”
●시·도 내년도 주요 사업
市, 공공배달앱 등 정책자금 지원
AI사관학교 추진·통합돌봄 확대
道, 출생기본수당·만원주택 강화
그린에너지 신산업·섬박람회 주력
市, 공공배달앱 등 정책자금 지원
AI사관학교 추진·통합돌봄 확대
道, 출생기본수당·만원주택 강화
그린에너지 신산업·섬박람회 주력
입력 : 2024. 11. 11(월) 18:38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이 11일 브리핑룸에서 2025년도 광주시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의 내년 본예산안은 적극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민생 회복·미래 투자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 대전환 △민생 회복 △따뜻한 행복공동체 △미래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했다.
●광주시
광주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위한 12종의 정책자금을 편성했다. 이에 △영세소상공인 중소금융권 금융비용지원 사업 △공공배달앱 지원을 진행한다.
또 청년에게 광주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청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이자 지원 △일자리 공제 △청년구직활동수당 △일경험드림 등 청년지원사업에도 투자한다.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AI기업 창업 지원 △인재양성을 위해 AI창업캠프·AI사관학교·AI데이터센터 서비스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EV배터리접합기술 실증기반구축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의 예산도 편성했다.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개별 돌봄을 넘어 관계돌봄과 공동체 복원으로 확장한다. 시는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 운영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의 투자를 강화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사업들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출생가정축하 상생카드 지원 △대체인력 근로자 특전 등 새로운 저출산 극복 정책들을 대표사업으로 추가 발굴·운영한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연계한 광주형 모델 ‘G-패스’를 시행, 연령층별로 ‘K-패스’ 지원금 외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또 광주천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 사업을 2025년에 마무리한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양림권역 근대문화자산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까지 이어지는 광주천 자전거길과 보행로를 정비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시민 매년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
전남도는 내년도 분야별 중점 사업 중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예산으로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58억원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구축 5억원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5억5000만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3억원 △전남형 돌봄어린이집 운영 1억원 등을 반영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 조성에는 △전남형 만원주택 16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5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82억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15억원을 편성했다.
‘민생 회복’ 분야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28억원 △소상공인 자금 이자지원 55억원 △버팀목 특별자금 16억원 △전남 미래혁신 산업펀드 28억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 6억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5억원 등을 투입한다.
지역행사 및 축제로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50억원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37억원 △제6회 섬의 날 5억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45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경우 차질 없는 개최 준비를 위해 도비를 당초 19억원에서 147억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분야는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 158억원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원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 운영비 5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복지·의료 소외계층 지원에는 △농촌 왕진버스 9억원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3억6000만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보안인력 인건비 지원 3억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1억6000만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60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그린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130억원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23억원 △전남 RE100 활성화 지원사업 4억원 등을 반영했다.
●광주시
광주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위한 12종의 정책자금을 편성했다. 이에 △영세소상공인 중소금융권 금융비용지원 사업 △공공배달앱 지원을 진행한다.
또 청년에게 광주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청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이자 지원 △일자리 공제 △청년구직활동수당 △일경험드림 등 청년지원사업에도 투자한다.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AI기업 창업 지원 △인재양성을 위해 AI창업캠프·AI사관학교·AI데이터센터 서비스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EV배터리접합기술 실증기반구축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의 예산도 편성했다.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개별 돌봄을 넘어 관계돌봄과 공동체 복원으로 확장한다. 시는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 운영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의 투자를 강화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사업들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출생가정축하 상생카드 지원 △대체인력 근로자 특전 등 새로운 저출산 극복 정책들을 대표사업으로 추가 발굴·운영한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연계한 광주형 모델 ‘G-패스’를 시행, 연령층별로 ‘K-패스’ 지원금 외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또 광주천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 사업을 2025년에 마무리한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양림권역 근대문화자산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까지 이어지는 광주천 자전거길과 보행로를 정비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시민 매년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11일 오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전남도는 내년도 분야별 중점 사업 중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예산으로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58억원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구축 5억원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5억5000만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3억원 △전남형 돌봄어린이집 운영 1억원 등을 반영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 조성에는 △전남형 만원주택 16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5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82억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15억원을 편성했다.
‘민생 회복’ 분야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28억원 △소상공인 자금 이자지원 55억원 △버팀목 특별자금 16억원 △전남 미래혁신 산업펀드 28억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 6억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5억원 등을 투입한다.
지역행사 및 축제로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50억원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37억원 △제6회 섬의 날 5억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45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경우 차질 없는 개최 준비를 위해 도비를 당초 19억원에서 147억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분야는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 158억원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원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 운영비 5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복지·의료 소외계층 지원에는 △농촌 왕진버스 9억원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3억6000만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보안인력 인건비 지원 3억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1억6000만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60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그린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130억원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23억원 △전남 RE100 활성화 지원사업 4억원 등을 반영했다.
노병하·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