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 전문체육지도자에 포상금 쾌척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고 성적
입력 : 2024. 11. 11(월) 17:29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11일 오후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장애인체전 후원회 및 발전위원회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경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2개와 은메달 62개, 동메달 59개를 수확하며 12만3597.40점을 기록, 역대 최다 금메달과 2년 연속 ‘TOP 5’의 쾌거를 이루는데 힘을 보탠 장애인전문체육지도자들에 포상금을 쾌척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후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장애인체전 후원회 및 발전위원회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박재홍 ㈜영무예다음 회장, 박상규 ㈜경서 대표이사, 정형렬 ㈜이서이엔씨 대표이사. 윤진영 ㈜록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남구체육회장인 박재홍 회장과 발전위원회 추진부단장인 박상규 대표이사와 정형렬 대표이사,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인 윤진영 대표는 직접 장애인전문체육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며 격려를 전했다.

포상금을 수여받은 장애인전문체육지도자들은 역대 최다 금메달과 2년 연속 종합 순위 5위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이날 전달식을 마무리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주 선수단 지도를 위해 노력해 온 지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장애인 체육의 최일선에 있다는 긍지와 자신감으로 뛰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포상금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광주 선수단을 위해 30여 곳의 기업 및 단체에서 기탁한 후원금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전문체육지도자 12명에게 총 2000만원 규모로 지급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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