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K-팝 걸그룹 최초 日 ‘카운트다운 재팬’ 출연
입력 : 2024. 11. 06(수) 15:09
뉴진스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선다.

6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12월 28~3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마지막 날인 31일 가장 큰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기준 총 13만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갔다.

매년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데, 올해도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바운디(Vaundy), 맨 위드 어 미션(MAN WITH A MISSION), 스톤즈(SixTONES)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뉴진스는 오는 9일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에도 출연한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뉴진스는 올해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에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밀리언셀러를 달성,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점령했다.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기간(1년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했으며 모든 티켓을 매진시키고 총 9만12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당시 하니가 커버한 일본 원조 아이돌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는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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