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면 면민의날 경로위안 잔치
입력 : 2024. 11. 05(화) 13:45
지난 2일 화순군 동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3회 면민의날 행사장에서 어르신들이 고무신 명중차기를 하고 있다
화순군 동면이 지난 2일 동면초등학교에서 제33회 면민의 날 및 제28회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동면번영회(회장 박연)가 주최하고 동면노인회(회장 이준배)·동면청년회(회장 신도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신정훈 국회의원, 강종철 부군수, 오형열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출향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 및 난타 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이어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음식 공유를 통한 즐거운 화합의 시간으로 치러졌다.

이날 면민의 상은 지역사회발전 부문 조영덕 前 면장과 교육문화체육 부문 공정식 작곡가, 장수상은 김양임, 공석희 씨가 수상했다.

체육경기 종합우승은 구암2마을, 준우승은 농소마을, 3위는 구암1마을이 차지했다.

강종철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순탄광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과 같은 동면의 특화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더 살기 좋은 동면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병기 동면장은“폐광 관련 경제진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님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항상 주민들을 섬기며 동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민들께서는 오늘만큼 일상의 근심과 걱정을 다 내려놓으시고 흥겨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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