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소통으로 아침 간편식 만족도 높인다
10일 순천매산고 현장 방문
입력 : 2024. 09. 10(화) 17:57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만족도가 높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1년 째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0일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간편식을 제공한 후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빨라졌고, 아침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상반기 아침 간편식 설문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평균 89%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해야 한다. 하반기에 간편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아침 간편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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