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푸치니 ‘토스카’ 공연 성료
세계 정상급 출연진에 관객 호응
전석 매진…앙코르 무대 ‘첫 사례’
전석 매진…앙코르 무대 ‘첫 사례’
입력 : 2024. 09. 09(월) 15:11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 공연 중 제1막에서 테데움을 연주하는 바리톤 고성현과 합창단. 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광주시립오페라단(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 오페라 ‘토스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광주시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출연진과 탄탄한 프로덕션이 만나 높은 수준의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지금까지 광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무대에 객석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으며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의 탁월한 해석과 무엇보다도 연출가 김지영의 혁신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김지영 연출은 배우들의 감정선에 따라 비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기법으로 날씨와 연관해서 표현했으며, 이는 무대 위에 수놓은 음악과 잘 조화를 이루며 이번 ‘토스카’ 공연의 백미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의 신화를 써 내려가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진가를 볼 수 있었으며, 카바라도시 역의 테너 윤병길은 이날 ‘별은 빛나건만’ 앙코르 무대를 갖는 등 광주의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토스카’의 성공적 공연과 더불어 오는 10월 25~26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1월 1~2일 ‘달빛동맹’ 일환으로 ‘대구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광주시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출연진과 탄탄한 프로덕션이 만나 높은 수준의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지금까지 광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무대에 객석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으며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의 탁월한 해석과 무엇보다도 연출가 김지영의 혁신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김지영 연출은 배우들의 감정선에 따라 비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기법으로 날씨와 연관해서 표현했으며, 이는 무대 위에 수놓은 음악과 잘 조화를 이루며 이번 ‘토스카’ 공연의 백미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의 신화를 써 내려가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진가를 볼 수 있었으며, 카바라도시 역의 테너 윤병길은 이날 ‘별은 빛나건만’ 앙코르 무대를 갖는 등 광주의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토스카’의 성공적 공연과 더불어 오는 10월 25~26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1월 1~2일 ‘달빛동맹’ 일환으로 ‘대구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