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교육급여 수급 가구 맞춤 방역
입력 : 2024. 09. 09(월) 14:29
강진군 관계자가 해충 방제를 하고 있다. 최근 강진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교육급여 수급 50가구를 대상으로 방역 서비스를 펼쳤다
강진군이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교육급여 수급 5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여름철 해충 박멸 및 가정 소독을 통한 쾌적한 양육 환경 조성 사업인 찾아가는 클린홈 지원사업으로 실시됐다.

지원 가구는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로 해충 발생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문제로 자체 방역이 어려운 50가구를 선정했으며 전문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총 2회 실내·외 살균·살충 작업을 완료했다.

방역을 통해 바퀴벌레, 초파리, 개미 등 해충 유입경로를 차단하고 각 가정에 맞는 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가구 구성원의 질병 예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지난 4월 1차 방역에 이은 2차 방역 서비스로 추진됐으며 지원받은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아이들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 걸로 확인됐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찾아가는 클린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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