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지속' 광주·전남…5~60㎜ 소나기·완도 호우특보
입력 : 2024. 08. 16(금) 08:26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청바지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전남 완도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광주 남구와 화순 일부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완도지역 강수량은 완도읍 40㎜, 보길도 29㎜를 기록했다.
또 비는 소나기 형태로 17일 오전 까지 광주·전남지역에 5~6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멈춘 뒤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을 기록하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광주·전남 지역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33도~35도 이다.
또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발생하겠으며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 섭취,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려 계곡·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천둥소리가 들리면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전남 완도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광주 남구와 화순 일부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완도지역 강수량은 완도읍 40㎜, 보길도 29㎜를 기록했다.
또 비는 소나기 형태로 17일 오전 까지 광주·전남지역에 5~6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멈춘 뒤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을 기록하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광주·전남 지역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33도~35도 이다.
또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발생하겠으며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 섭취,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려 계곡·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천둥소리가 들리면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