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도 전국 무더위 계속…수도권·충남·전라·제주 소나기
입력 : 2024. 08. 15(목) 18:00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퇴근하고 있다. 뉴시스
16일 금요일에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15일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수도권·충남·전라권·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내륙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60㎜ △경남서부내륙·대구·경북서부내륙 5~4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릴 예정이다.

새벽 시간대부터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 전라동부, 경상권내륙 등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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