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사현장서 작업자들 벌떼 공격 받아...1명 숨져
입력 : 2024. 08. 07(수) 18:06
청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점심을 먹던 작업자들이 벌떼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청주 동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청주시 문의면의 한 도로 석축 작업 현장에서 7명의 작업자들이 도시락을 먹던 도중 10여마리의 벌떼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A씨는 머리에 벌을 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과민반응)쇼크로 끝내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한 작업자는 “(작업 현장에)기존부터 벌들이 많았으나 도시락을 열자마자 갑작스럽게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청주 동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청주시 문의면의 한 도로 석축 작업 현장에서 7명의 작업자들이 도시락을 먹던 도중 10여마리의 벌떼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A씨는 머리에 벌을 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과민반응)쇼크로 끝내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한 작업자는 “(작업 현장에)기존부터 벌들이 많았으나 도시락을 열자마자 갑작스럽게 벌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