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 수돗물 체험 캠프’ 운영
초등 4~6학년 대상…회당 20명
입력 : 2024. 07. 15(월) 13:23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20∼21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사진은 지난해 캠프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20∼21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는 어린이들이 수돗물과 관련된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캠프는 오는 8월20일과 21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현장견학, 수돗물 수질검사 체험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돗물 직접 만들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살펴보기 △물속에 사는 플랑크톤 관찰하기 △수질검사 체험 △수돗물 퀴즈 풀이 등 주제별로 전문가가 나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체험신청은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water.gwangju.go.kr), 이메일(jyg1995@korea.kr), 전화(062-609-6453)로 가능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된다.

정숙경 광주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여름방학 동안 수돗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수장 견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광주시 수돗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광주 수돗물인 빛여울수를 믿고 마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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