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출신’ 김성경, 미국서 경험 쌓는다
이창용과 드래프트 리그 최초 파견
입력 : 2024. 07. 15(월) 12:08
송원대 출신 삼성라이온즈 투수 김성경이 내야수 이창용과 함께 MLB 드래프트 리그에 파견돼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송원대 출신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얼리 드래프트에 신청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투수 김성경이 내야수 이창용과 함께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리그에 파견돼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부터 9월5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는 2024 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삼성 투수 김성경과 내야수 이창용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KBO 리그 소속 선수의 드래프트 리그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경과 이창용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Mahoning Valley Scrappers) 소속으로 약 2개월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KBO는 지난해 7월 한국야구경쟁력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파견을 통해 프로젝트의 주요 안건이었던 유망주 육성과 기량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떼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1년 창설돼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드래프트 리그는 133명의 MLB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MLB가 현대화된 기술을 접목시켜 유망주들을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창설했으며 6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리그에는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 선수가 참가하고, 후반기 리그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다시 프로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과 독립리그 소속 선수들이 도전한다.
MLB는 데이터 측정 시스템인 트랙맨과 랩소도 등 장비를 활용해 드래프트 리그 참가 선수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내용을 선수와 MLB 스카우트 팀에 공유해 기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KBO 리그 유망주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해외리그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부터 9월5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는 2024 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삼성 투수 김성경과 내야수 이창용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KBO 리그 소속 선수의 드래프트 리그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경과 이창용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Mahoning Valley Scrappers) 소속으로 약 2개월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KBO는 지난해 7월 한국야구경쟁력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파견을 통해 프로젝트의 주요 안건이었던 유망주 육성과 기량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떼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1년 창설돼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드래프트 리그는 133명의 MLB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MLB가 현대화된 기술을 접목시켜 유망주들을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창설했으며 6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리그에는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 선수가 참가하고, 후반기 리그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다시 프로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과 독립리그 소속 선수들이 도전한다.
MLB는 데이터 측정 시스템인 트랙맨과 랩소도 등 장비를 활용해 드래프트 리그 참가 선수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내용을 선수와 MLB 스카우트 팀에 공유해 기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KBO 리그 유망주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해외리그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