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국가예방접종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유아 완전 접종률’ 광주 1위
입력 : 2024. 07. 15(월) 11:47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포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 포상 평가는 주민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해 헌신한 기관을 발굴·격려해 감염병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시행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보건소의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적심사위원회가 확인해 39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예방 접종 위탁 의료기관 확대·관리와 동시에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바탕으로 많은 지역민이 국가예방접종사업 혜택을 받게 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 전반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상자에게 접종 정보를 제공·상담하는 등 맞춤 관리를 펼쳐 지난해 영유아 완전 접종률(87.8%), 2022~2023 절기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83%)에서 광주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이번 포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보건소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예방 접종 사업에 참여해 질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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