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패’ 전남드래곤즈, 안방서 분위기 잇는다
13일 충남아산FC와 맞대결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 개최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 개최
입력 : 2024. 07. 11(목) 18:23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3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이장관 감독표 ‘용광로 축구’의 열기가 나날이 달아오르며 최근 2연승과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으로 돌아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도전한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창원과 안산으로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후 다시 안방에 돌아오는 전남이다.
전남은 최근 2연승을 포함 10경기에서 7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무패 행진 기간 22골을 터트리며 평균 2.2득점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안산전에서는 하남의 발끝이 빛났다. 하남은 전반 2분 만에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4분에는 임찬울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에는 한차례 더 중거리슛을 선보였고, 후반 23분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인지한 뒤 초장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센스 있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 32분에는 중원에서부터 과감한 돌파를 선보인 후 마무리를 시도한 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직후 공격에서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2-1 승리의 선봉에 섰다.
하남은 구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우리는 승강 플레이오프가 아닌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충남아산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원철과 알리쿨로프, 류원우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이장관 감독의 강한 압박과 거센 공격 등 용광로 축구라는 색채에 완벽히 적응하며 무패 행진에 일조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감독으로서 행동과 모습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며 “선수들도 똑같은 모습으로 관리해 앞으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예고했다.
전남은 올 시즌 10승 5무 4패(승점 35)로 선두 안양(12승 4무 3패·승점 40)과 평행선을 걷고 있다. 하지만 격차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역전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또 전남은 이날 경기를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로 치른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갑주 재순천광양향우회 회장, 이송아 재순천광양향우회 여성분과위원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등이 총출동해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창원과 안산으로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후 다시 안방에 돌아오는 전남이다.
전남은 최근 2연승을 포함 10경기에서 7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무패 행진 기간 22골을 터트리며 평균 2.2득점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안산전에서는 하남의 발끝이 빛났다. 하남은 전반 2분 만에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4분에는 임찬울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에는 한차례 더 중거리슛을 선보였고, 후반 23분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인지한 뒤 초장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센스 있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 32분에는 중원에서부터 과감한 돌파를 선보인 후 마무리를 시도한 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직후 공격에서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2-1 승리의 선봉에 섰다.
하남은 구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우리는 승강 플레이오프가 아닌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충남아산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원철과 알리쿨로프, 류원우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이장관 감독의 강한 압박과 거센 공격 등 용광로 축구라는 색채에 완벽히 적응하며 무패 행진에 일조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감독으로서 행동과 모습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며 “선수들도 똑같은 모습으로 관리해 앞으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예고했다.
전남은 올 시즌 10승 5무 4패(승점 35)로 선두 안양(12승 4무 3패·승점 40)과 평행선을 걷고 있다. 하지만 격차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역전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또 전남은 이날 경기를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로 치른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갑주 재순천광양향우회 회장, 이송아 재순천광양향우회 여성분과위원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등이 총출동해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