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선수 대체' 황성빈·장현식·송성문·박지환, 올스타전 출전
입력 : 2024. 07. 03(수) 17:0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지난달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부산 홈경기에서 출루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롯데 제공
이번 주말 펼쳐지는 KBO 올스타전에 부상 선수들 대신 SSG 박지환, 롯데 황성빈, KIA 장현식, 키움 송성문 등이 출전하게 됐다. 4명 모두 올스타전 첫 출전이다.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리그 규정 제53조[세칙] 1항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교체된 선수들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우성 등이다.

먼저 이번 시즌에서 30경기 출장, 타율 0.384 2홈런 14타점 OPS 0.971로 활약하고 있는 SSG 박지환은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됐다.

롯데 황성빈은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최다 점수 4위에 오르며 베스트12에 뽑히지 못했지만, 차점자 자격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KIA 장현식의 경우 부상을 입을 정해영의 대체로 발탁된 주현상까지 빠지게 되면서 자리를 채우게 됐다.

또 나눔 올스타 베스트12였던 KIA 이우성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2위인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대체 선발됐지만, 오스틴의 출장으로 키움 송성문이 출전 행운을 얻게 됐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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