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조희룡 미술관 기획 전시
9월 까지
입력 : 2024. 07. 03(수) 15:50
신안 조희룡 미술관이 오는 9월29일 까지 기획전을 연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 조희룡 미술관은 오는 9월 29일 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식생생 食食生生-임자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식(食)문화와 바다와 갯벌, 자연 생태계 등 남도의 삶(生)을 미술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된 작품은 주로 신안, 목포, 무안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화가 박수경과 도예가 박일정 작가의 작품이다. 두 작가는 ‘바다 생물’을 소재로 작품관을 공유하고 있다.
박수경 작가는 바다가 주는 먹거리를 문자와 결합해 음식의 재료와 색깔, 생김새를 조형적으로 해석하며 유쾌하고 정감있게 풀어내고 있다. 먹갈치, 낙지, 준치 등 우리 밥상 속 등장하는 음식들을 그려내 잘 차려진 남도 밥상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일정 작가는 바다, 섬, 무안반도, 영산강 등 환경적인 것과 생태적인 것을 토대로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그는 어릴 때 직접 잡던 망둥어, 게 등의 생물들을 어느 순간부터 다른 곳에서 사서 먹는 경험에서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까지 순환되는 양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작가들이 펼친 이번 전시는 남도의 식문화와 자연 생태계 등 정서를 잘 깨닫게 해주는 전시이다”며 “이번 여름 조희룡 미술관을 찾는 모든 분이 임자도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식생생 食食生生-임자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식(食)문화와 바다와 갯벌, 자연 생태계 등 남도의 삶(生)을 미술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된 작품은 주로 신안, 목포, 무안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화가 박수경과 도예가 박일정 작가의 작품이다. 두 작가는 ‘바다 생물’을 소재로 작품관을 공유하고 있다.
박수경 작가는 바다가 주는 먹거리를 문자와 결합해 음식의 재료와 색깔, 생김새를 조형적으로 해석하며 유쾌하고 정감있게 풀어내고 있다. 먹갈치, 낙지, 준치 등 우리 밥상 속 등장하는 음식들을 그려내 잘 차려진 남도 밥상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일정 작가는 바다, 섬, 무안반도, 영산강 등 환경적인 것과 생태적인 것을 토대로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그는 어릴 때 직접 잡던 망둥어, 게 등의 생물들을 어느 순간부터 다른 곳에서 사서 먹는 경험에서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까지 순환되는 양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작가들이 펼친 이번 전시는 남도의 식문화와 자연 생태계 등 정서를 잘 깨닫게 해주는 전시이다”며 “이번 여름 조희룡 미술관을 찾는 모든 분이 임자도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