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집중호우' 진도·완도 배편 일부 결항
입력 : 2024. 06. 22(토) 14:05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22일 오후 제주시 이호동 해안도로에서 파손된 난간에 접근금지 테이프가 붙어져 있다. 뉴시스
22일 오후까지 제주에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진도 등 뱃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부와 산지·중산간, 추자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12시20분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산지 진달래밭 36.5㎜, 한라산남벽 36.5㎜, 성판악 20㎜ △중산간 한남 21.5㎜, 오등 21㎜, 제주가시리 12.5 △해안 추자도 35.5㎜, 고산 28.5㎜, 제주 22.9㎜, 서귀포 17.1㎜, 성산 15.2㎜ 등이다.

해상에서는 강풍을 비롯한 높은 파도가 일면서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항여객터미널 실시간운항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진도로 갈 예정이던 ‘산타모니카’호가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같은 여객선의 오후 4시20분께 진도행(상추자도 경유) 계획도 취소됐다.

앞서 오전 8시에는 연안항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는 ‘송림블루오션’호도 악기상으로 발이 묶였다.

다만 국제항(7부두)을 오가는 완도·목포여수편 여객선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항공기 역시 안개가 심한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항공편 수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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