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누적 관람객 45만명을 기록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관람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89점에 달했다.

섹션 별로 살펴보면 △미래교육 콘퍼런스 89.52점 △글로컬 미래교실 89.18점 △미래교육 전시 89.12점 △문화·예술 교류 89.47점 △미래교육 축제 89.63점 등으로 조사됐다.

‘향후 이 박람회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문항은 86.90점, ‘이 박람회를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은 86.80점 등 박람회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박람회 덕분에 미래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 비전을 이해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가 전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문항도 87점 안팎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 밖에도 △박람회 접근성 82.96점 △안내시설 구비 82.91점 △행사장 편이성 84.74점 △편의시설 구비 82.30점 △취약층 배려시설 구비 82.21점 등 편의성·친절성 등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을 직업별로 보면 교육계 종사자가 77.7%로 가장 많았다. 기타 직종 16.3%, 학생 6.0% 순이었다.

거주지 별로는 전남도민이 75.8%였으며, 전남 이외 타 시도 거주자와 해외관광객이 24.2%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의뢰받아 박람회 기간 중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