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 마무리해
전년 대비 세입·세출·기금 감소
잉여금과 부채는 증가 나타나
입력 : 2024. 06. 16(일) 18:32
북구의회.
광주 북구의 세입·세출·기금이 지난해 보다 감소하고 잉여금·부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는 지난 13~14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중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23회계연도 세입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1조1711억3500만 원, 세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조678억2300만 원, 기금은 전년 대비 23.8% 감소한 565억 원이며 잉여금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033억1200만 원, 총 부채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517억 원이다.

예비비 지출액은 7억6700만 원으로 주요 내역은 △영세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지원△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지급△긴급복지 지원가구 한시 난방비 지원 등이다.

고영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북구 예산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히 살펴봤다”며 “집행부에서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인안은 오는 6월 2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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