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도, 청풍기전국유도대회서 10개 메달 획득
금 2·은 1·동 7개
입력 : 2024. 06. 14(금) 19:19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7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한 전남 유도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유도회 제공
전남 유도가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포함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전남유도회에 따르면 전남 유도팀들이 지난 7~12일 충북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7개를 수확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금 1개, 은 1대, 동 2개 등 총 4개 메달을 따내며 선전을 이끌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지정이 여자일반부 -70㎏급 결승에서 유지영(경남도청)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서우는 -52㎏급 은메달을, 신지영이 78㎏이상급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순천시청은 여일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인 이광희(국군체육부대)는 남자일반부 -81㎏급 결승에서 안준성(한국마사회)에 지도 3개를 따내며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한대 최승일은 남대부 -90㎏급에서, 김민성은 100㎏이상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순천공고 최지우는 남고부 -81㎏급에서, 청호중 박수환이 남중부 -73㎏급에서, 신흥초 임휘재가 남초부 -32㎏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임종안 전남유도회장은 “전남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한국유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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