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사격, 홍범도장군배 금빛 총성
여중부 10m공기소총 단체전 1위
정승희 개인전 3위…남중부 단체 2위
입력 : 2024. 06. 12(수) 11:28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여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과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광주체중 사격팀. 광주체중 사격팀 제공
광주체육중 사격팀이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김민정·라현영·정승희·권가비(이상 3년)가 출전한 광주체중 여자 사격팀은 지난 10일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중등부 10m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인 1863.2점을 쏴 1860점을 쏜 여수여중을 3.2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승희는 10m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승희는 예선에서 627.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1위 송수희(여수여중·250.2점·대회신기록)와 2위 박하윤(매천중·249.9점)에 이어 22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송건호·박재현·한동완 (이상 3년)·장유흔 (2년)은 남자중등부 10m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총 1852.7점을 획득, 1852.9점을 쏜 남원주중에 0.2점 차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이준재 광주체육중 교장은 “열악한 사격훈련장에서도 효율적인 훈련프로그램을 만들며 능동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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