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단독주택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입력 : 2024. 05. 22(수) 15:05
22일 광주 서부소방서는 단독주택 화재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 개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광주 서부소방서는 단독주택 화재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화재통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체 화재 건수 3962건 중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547건이다. 전체 화재 사상자 181명(사망 31명·부상 150명) 중 단독주택 화재로 인해12명 사망, 27명이 부상을 입었다. 단독주택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314건(57%) △전기적요인 128건(23%) △원인미상 46건(8%)으로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단독주택 화재예방 캠페인을 광주공인중개사협회 및 서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집중 홍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주공인중개사협회 소집교육 시 화재예방교육 및 리플릿 배부 △서구 행정복지센터(18개동) 통장단 회의 시 단독주택 화재예방교육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단독주택 화재예방 리플릿 비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

전계철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지난 1월24일 쌍촌동 단독주택 화재 발생으로 거주자 2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독주택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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