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 올랐다
17골 10도움…리그 득점 랭킹 8위
EPL홈페이지 투표 결과 28일 공개
입력 : 2024. 05. 22(수) 15:00
손흥민이 지난 3월 루턴타운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뽑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투표해서 뽑는 2023~2024시즌 올해의 팀 후보 60명을 공개했다.

이중 스트라이커 2명, 윙어 포함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센터백 2명, 풀백 2명, 골키퍼 1명이 최종 선정된다.

손흥민이 포함된 스트라이커 부문에는 총 10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10도움으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리그 독점 랭킹 8위, 도움 랭킹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를 이끌고 27골을 넣으며 득점왕까지 차지한 공격수 엘링 홀란이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삭, 본머스의 도미닉 솔랑케 등이 경쟁자로 꼽힌다.

팬 투표는 EPL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올해의 팀은 28일 공개된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체육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