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국악으로 전하는 선물 꾸러미
국립민속국악원 순회 공연
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입력 : 2024. 05. 06(월) 15:21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광주 공연을 연다. 사진은 민요 연곡의 무대 모습.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은 지역 순회 프로그램 ‘2024 찾아가는 국악원-광주 공연’을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국립민속국악원을 대표하는 단막 창극, 민요 연곡, 비나리의 성악 작품, 서울굿에서 파생한 민속춤 및 기악 산조합주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설장구 가락’을 더해 박진감 있게 무대를 구성했다.

또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장단의 멋이 특징인 ‘산조합주’와 고단한 삶의 짐을 어우르는 ‘대신무’가 이어진다.

민요연곡 ‘사철가·휘여능청·달타령’은 익숙한 선율로 흥겨움을 더한다. 마지막 단막 창극 ‘적벽’은 판소리 적벽가의 진수를 모듬북과 함께 압축해 보여준다.

티켓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https://gjart.gwangju.go.kr)에서 가능하다. 광주시립예술단은 공연 답례로 오는 6월 22일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해 토요국악나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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