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대구예술진흥원과 교류협약
입력 : 2024. 05. 06(월) 13:39
광주시관광공사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지난 3일 광주-대구간 상호 관광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달빛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시관광공사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지난 3일 광주-대구간 상호 관광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달빛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6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관광 교류 활성화 공동 홍보 △대표 축제 및 스포츠 관광 활성화 협력 △2030 달빛내륙철도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월 달빛내륙철도 특별법 통과에 따라 관광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광주와 대구의 관광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동맹을 맺고 적극 협업키로 해 지역민의 기대감이 크다.

우선 첫 행보로 오는 7월 중 상호 도시간 시민, 관람객 대상 축제·맛집 등을 홍보하는 스포츠 연계 관광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추가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와 대구는 그동안 달빛동맹의 가치 아래 산업,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해왔다. 특히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이라는 숙원사업이 물꼬를 틀면서 이제는 1시간반이면 기차로 광주와 대구가 연결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가 관광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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