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 속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디퓨저 만들기 등 활동도
입력 : 2024. 04. 29(월) 16:26
순천시는 지난 26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4년 2차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지난 26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4년 2차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순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인 스페이스 브릿지와 스페이스 허브 등으로 새롭게 단장된 정원의 모습을 관람하며 봄의 기운을 물씬 느꼈다.

또 자연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라피가든을 방문해 오감을 자극하는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는데, 모처럼 정원의 꽃향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자조모임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고 신규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61-749-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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