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재개
인천공항 직통열차 이용자 대상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탑승수속
입력 : 2024. 04. 29(월) 13:47
공항철도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스타항공이 탑승수속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항철도 제공
공할철도가 이스타항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서비스가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앞서 공항철도는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해외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중단됨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운영중이던 6개 항공사의 탑승수속을 멈췄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완화되자 지난 2022년 5월부터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논스톱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탑승수속이 재개된 이스타항공은 직통열차 탑승객에 한해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루프트한자를 이용하는 승객은 서울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번 이스타항공의 입주로 인천공항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서울역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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