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세이빙 어스
캐서린 헤이호│말하는나무│2만2000원
입력 : 2025. 02. 13(목) 10:09

세이빙 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하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독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기후위기를 노골적으로 외면하는 가운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사회적 행동을 촉구하는 책이 출간됐다. 캐나다 출신 기후과학자이자 석좌교수인 캐서린 헤이호는 “기후는 변화하고 있고,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며 “그 영향이 매우 심각하지만, 지금 바로 대응하면 희망이 있다”고 제언한다. AI가 꼽은 ‘2024년 주목할 인물’인 그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실행 가능한 기후위기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술된 내용에 설득된 독자들은 어느 순간 기후행동가를 자처하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