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
지역 경제 선순환 도모
입력 : 2024. 09. 24(화) 10:22
강진군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진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인 지난 13일 강진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금지 캠페인을 강진읍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된 상품권이다. 하지만 간혹 일부 상점과 사용자들에 의해 물건이나 용역의 거래 없이 환전 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빌려 상품권을 대리 구매하는 등 부정 유통을 ‘불법’이라는 자각없이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

군은 9월 한달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10%에서 15% 할인율을 높여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중순 현재 구매액이 8월 같은 기간보다 두 배를 웃돌고 있어 많은 이용을 입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 낸 현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으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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