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 주차장 문 개방으로 공유문화 확산
지역민 대상 13개교 311면 무료 공유
주차난 해소·…하반기 추가 개방 추진
주차난 해소·…하반기 추가 개방 추진
입력 : 2024. 09. 10(화) 17:20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진흥 전담팀(TF)’ 활동 중 하나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진흥 전담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균등 교육정책과 주요 민원을 자치구와 협력해 논의하는 기구다.
전담팀은 지난해 3월 서구를 시작으로 광산구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학교 주차장 311면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평일은 학교 업무가 끝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전후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문을 열어둔다.
단, 학생 안전과 학교현장 업무 부담 최소화, 학교 구성원의 의견 등을 최우선 반영해 추진하고, 이용자와 운영자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를 미리 신청·등록하도록 했다. 공유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장기 주차할 경우 견인조치한다.
또 각 자치구에서 나눔주차장 조성 및 관리, 운영 등을 맡아 주차장 개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적·물적 사고에 대한 학교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주차장을 공유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서 학교 노후시설 개선, 수목 관리, 학생 놀이터 시설 개선 등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학교 주차장의 문이 활짝 열리면서 도심 속 고질민원이었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 특히 공영주차장 1면 조성에 1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 주차장 공유로 약 4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동구와 학교 주차장 추가 개방을 논의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주차장 공유는 교육기관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지역민과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진흥 전담팀(TF)’ 활동 중 하나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진흥 전담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균등 교육정책과 주요 민원을 자치구와 협력해 논의하는 기구다.
전담팀은 지난해 3월 서구를 시작으로 광산구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학교 주차장 311면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평일은 학교 업무가 끝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전후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문을 열어둔다.
단, 학생 안전과 학교현장 업무 부담 최소화, 학교 구성원의 의견 등을 최우선 반영해 추진하고, 이용자와 운영자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를 미리 신청·등록하도록 했다. 공유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장기 주차할 경우 견인조치한다.
또 각 자치구에서 나눔주차장 조성 및 관리, 운영 등을 맡아 주차장 개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적·물적 사고에 대한 학교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주차장을 공유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서 학교 노후시설 개선, 수목 관리, 학생 놀이터 시설 개선 등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학교 주차장의 문이 활짝 열리면서 도심 속 고질민원이었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 특히 공영주차장 1면 조성에 1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 주차장 공유로 약 4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동구와 학교 주차장 추가 개방을 논의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주차장 공유는 교육기관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지역민과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