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형 행복뉴딜로 시민 면역력 증진·소상공인 회생 도모"
김삼호 광산구청장, 온라인 시민대화 통해 정책 토론
입력 : 2020. 08. 20(목) 17:14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0일 광산구청에서 온라인으로 '광산형 행복뉴딜 온택트(On-Tact) 시민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0일 구청에서 온라인으로 '광산형 행복뉴딜 온택트(On-Tact) 시민대화'를 열어 광산구가 추진할 '광산형 행복뉴딜' 정책을 통해 '시민 면역력 증진', '지역경제 재도약', '인간 존엄성 보장'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예산 3300억원을 들여 3대 방향 8대 분야 26개 과제를 추진하는 행복뉴딜의 내용을 알리고 3가지 굵직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

시민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서는 시민의 육체·정신·사회적 면역력 증진을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신설하고, '안심식당' 서약운동을 확대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재도약시키는 '자영업 뉴딜-사장님 다시서기'도 추진에 대해서는 '자영업 스마트 지원센터'를 설립해 디지털 기술 도입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린뉴딜과 공동체 복지를 결합해 영구임대아파트를 에너지효율개선 시설로 바꾸고, 아파트주민의 복지 수준 전반을 제고하는 '그린 뉴딜 늘행복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디지털혁신센터', '문화뉴딜 특화단지', '아파트형 식물공장' 등의 설립도 추진한다.

김 청장은 "시민이 생각하는 행복의 모양과 크기는 각양각색이지만, 행복하고 싶은 마음은 하나인 것을 확인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

sc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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