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광주지부 '조합원 표적해고 규탄' 기자회견 열어
입력 : 2025. 07. 14(월) 16:46
14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회는 광주 서구 화정동 신성자동차 화정전시장에서 ‘조합원 표적해고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조합원을 잇달아 해고한 지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딜러사(신성자동차)를 규탄하고 나섰다.

14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회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신성자동차 화정전시장 앞에서 ‘조합원 표적해고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신성자동차는 해고한 노조원을 원직복직시켜라”고 규탄했다.

이어 “지난 3월 실적미달을 이유로 조합원 8명을 계약 해지한 것에 대해 전남지방노동위원호가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하고 원직 복직 명령을 내렸으나해당 판정을 받은 뒤 일주일 만에 4명을 또다시 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을 채우지 못한 것은 사측이 영업 당직에서 고의로 조합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며 “사측은 4명의 해고를 철회하고, 지노위의 판정대로 8명을 즉시 원직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사회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