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광기술원, 기후환경에너지대전서 기술 홍보
우수성과 10개 지원기업 대상
입력 : 2025. 07. 10(목) 16:29
광주테크노파크는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원사업 수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사의 AI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 기업으로는 ㈜올아이원(AI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아이엠알(재생에너지 IoT 플랫폼), ㈜대양기업(파워뱅크), ㈜에니트(실시간 재난안전솔루션), ㈜엠텍정보기술(R-ESS용 배터리 관리장비), ㈜브레이크더룰스(이동형 배터리 진단장비) 등이 있다.

또한 한국광기술원이 지원한 기업인 비에이에너지는 열폭주 대응 설비를 갖춘 ‘배터리 세이프 박스’를, 이엠에스는 ‘AI 기반 스마트 가로등’을, 알엑스오는 폐기물 관리 시스템 ‘ReDam’을, 아미텍은 AI기반 출력 예측 플랫폼 ‘PV엣지 디바이스’를 각각 소개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혁신기술세미나에서는 호남권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유연성 확보 방안, 배터리 재사용 산업 동향 및 정책 등이 공유됐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오는 9월 남구 도시첨단산단 내 에너지산업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말 준공된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발 맞춰 지역 에너지 기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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