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폭발물 없어 수색 종료
입력 : 2025. 07. 07(월) 16:52
7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여자대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서고 있는 모습. 광산구 제공
광주 한 여자대학교 내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7일 광주 광산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광주여자대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관계자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피 조치시켰다.

관계 당국은 대학교 정문부터 출입을 통제한 뒤 4시간여 동안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이메일 발신자 등을 추적하는 등 수사할 예정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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