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불법촬영 예방 ‘탐지카드’ 전 학교 배포
경찰청과 협력해 예방교육 실시
학생 주도 안전문화 확산 기대
학생 주도 안전문화 확산 기대
입력 : 2025. 07. 06(일) 13:53

지난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라남도교육감, 경찰청장 및 자치경찰위원장이 학생 대표에게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배부하고 체계적인 예방 교육에 나섰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불법촬영 Zero, 행복 Dream’을 주제로 탐지카드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해 학생대표와 1·2학년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전달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윤종권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예방 △불법촬영의 심각성과 처벌 규정 △탐지카드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특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불법촬영 탐지카드는 화장실·탈의실 등에서 카메라 렌즈를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범죄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 카드는 앞으로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배부되며, 각 학교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연계해 예방 교육 및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불법촬영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가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061-260-0415)로 하면 된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불법촬영 Zero, 행복 Dream’을 주제로 탐지카드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해 학생대표와 1·2학년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전달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윤종권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예방 △불법촬영의 심각성과 처벌 규정 △탐지카드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특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불법촬영 탐지카드는 화장실·탈의실 등에서 카메라 렌즈를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범죄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 카드는 앞으로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배부되며, 각 학교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연계해 예방 교육 및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불법촬영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가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061-260-041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