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尹 오전조사 3시간 만에 종료…점심 식사 뒤 재개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집중 조사…오후 1시 7분 재개 예정
입력 : 2025. 07. 05(토) 12:27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검팀은 이날 “낮 12시 5분 중식을 위해 조사를 중단했다”며 “오후 1시 7분부터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내용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했다는 의혹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처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오후 조사에서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국무회의 상황 관련 외환 혐의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특검팀은 이날 “낮 12시 5분 중식을 위해 조사를 중단했다”며 “오후 1시 7분부터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내용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했다는 의혹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처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오후 조사에서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국무회의 상황 관련 외환 혐의 등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