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서 상수도관 파열, 복구작업 나서
낮 12시30분 상수관 구멍 발생
주택가 일부 잠기고 땅꺼짐 현상도
입력 : 2025. 07. 02(수) 15:15
2일 오후 광주 남구 방림동 한 도로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돼 관계당국이 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 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주택이 잠기고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2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한 도로 인근의 상수도관이 노후화로 인해 파열됐다.

관계당국과 남구청 30여명은 현장으로 출동해 토사 잔여물 처리와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물이 흘러나오면서 도로와 인근 주택이 침수 피해를 봤다.

상수도관 인근 토사도 유실돼 도로 일부에서 땅 꺼짐 현상도 나타났다.

관계당국은 3년 전 매설한 상수관로 연결부위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당국 관계자는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며 복구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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