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부두서 염산유출, 방제작업 실시
입력 : 2025. 07. 03(목) 08:23

3일 오전 5시 17분께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항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여수해경 제공
전라남도 여수산단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께 전남 여수시 광양항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A선박에서 염산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즉시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양오염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출항하던 B선박이 A선박의 앵커를 끌고 가면서, 염산을 이송 중이던 호스가 파손돼 염산이 해상에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염산의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께 전남 여수시 광양항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A선박에서 염산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즉시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양오염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출항하던 B선박이 A선박의 앵커를 끌고 가면서, 염산을 이송 중이던 호스가 파손돼 염산이 해상에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염산의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