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아사니, 2경기 연속 주간 베스트11 선정
1골 1도움 합작 신창무, 변준수도
입력 : 2025. 07. 01(화) 14:59
광주FC 신창무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레모니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아사니가 K리그1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서도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아사니와 함께 합작해 서로에게 1골 1도움을 선물한 신창무와 뛰어난 수비 범위를 보여준 변준수도 함께 선정됐다.

아사니와 신창무는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과 공격수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아사니와 신창무는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었고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11분 아사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을 흔든 뒤 슈팅 대신 뒷쪽에 있던 신창무에게 패스했고 신창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7분 이번엔 신창무가 침투한 아사니에게 날카로운 패스로 공을 전달했고 아사니가 왼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에 찔러 넣으면서 추가점을 획득했다. 변준수는 이날 경기 내내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였고 팀의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점을 추가로 쌓아 8승 7무 6패·승점 31점으로 울산 HD(8승 5무 6패·승점29점)을 넘어서 5위로 도약했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 11에 FC서울 린가드, 전북현대모터스 콤파뇨(이상 공격수 부문), 서울 루카스·류재문, 전북 강상윤(이상 미드필더 부문), 강원FC 송준석, 전북 최철순(이상 수비수 부문), 강원 이광연(골키퍼 부문)을 각각 선정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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