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사회복지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점검 실시
24일까지 20곳 대상
입력 : 2025. 06. 22(일) 14:28
오는 24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가 관내 사회복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 급식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동구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사회복지 급식시설 2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약자와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민·관 합동 점검반이 투입되고, 점검 항목은 △식품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제품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기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동구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식재료·조리도구 세척·소독 △식품 보관 온도 준수 △조리도구 구분 사용 △물 끓여 먹기 △육류·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를 당부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여름철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선제적인 예방 점검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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