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첫 투표에 나서는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들이 유권자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일깨우는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서구는 오는 6월3일 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지역 청소년들이 ‘투표 독려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서구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청소년기관들로부터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우리도 투표할 수 있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며, 또래들에게 투표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건강한 민주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첫 투표를 앞둔 청소년들이 책임감을 갖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