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탄핵 소추안 상정 직전 1일 사의 표명
민주당, 1일 본회의서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 상정
입력 : 2025. 05. 02(금) 09:42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부총리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긴급 공지를 통해 "최상목 부총리가 이날 오후 10시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내란 가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내란특검법안 2차례 거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미임명, 미국 국채 거액투자 등으로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다.

사의가 재가될 경우 차기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넘어간다.

국무총리가 1순위로 대통령 권한을 승계하고 국무위원 승계 순서는 정부조직법 26조에 따라 기재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의 순으로 규정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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