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블루 아카이브’ 협업 라면 단독 출시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선봬
입력 : 2025. 04. 28(월) 10:31
롯데마트가 28일부터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4입)’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고객 유치를 위해 팬덤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4입)’을 개당 5980원에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하위 문화) 게임 ‘블루 아카이브’ 내 ‘마스터 시바’라는 캐릭터가 요리하는 라면을 착안해 제작한 상품이다. ‘마스터 시바’는 ‘블루 아카이브’ 게임에서 우수한 라면 제조 실력을 지닌 요리사로 알려져 있으며, 귀여운 강아지 외모로 인해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돼지뼈(돈코츠) 육수를 기반으로 제조해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더불어 건더기에 게임 캐릭터 ‘마스터 시바’의 얼굴을 딴 고명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콘텐츠 협업 제품 판매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게임 팬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함으로써, 방문 객수와 라면 매출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정 캐릭터나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덤의 경우, 해당 IP(지적재산권) 협업 굿즈 판매 기간 동안 굿즈를 구매하고자 판매 채널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태동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장은 “매출 상승과 객수 유입을 목적으로 특정 팬덤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 기반 차별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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